Page 96 - 미트저널 창간29주년 기념 대토론회
P. 96
│ 미트저널 창간 29주년 기념 대토론회 │ 코로나19가 바꾼 육류 유통시장의 구조변화와 미래
게든 온라인 매출이 이뤄지는 것이다. 가 20% 이상 거래처 수 증가와 매출 증가로
오프라인 업체들도 온라인을 도구로 활용하 금천미트의 주요 성장경로였음을 감안했을
고 있다. 작은 업체도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 때 식당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작은 정육점도 배달 이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내식 증가가 주요
의민족 앱에 등록해 판매한다. 인으로 근린상권의 성장 외식 경로의 침체는
이처럼 온라인 형태를 띤 거래들이 일어난 작년부터 지속된 현상이다.
다고 보면 된다. 오프라인 업체들도 결국 온 정육점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경영 상
라인 형태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 . 황이 힘들었으나 그 이후 어마어마한 성장세
쇼핑 편리성, 배송 등의 이유로 온라인 시장 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산 육류 쪽으로 성
에 유입되는데 다만 수익성은 무조건 떨어진 장한 부분이 있다. 최근 정육점에서 특별한
다 .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가격이 할인된다고 점은 기존에 저렴한 낮은 등급의 육류를 찾
++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유통 단계가 축소 다가 이제는 1 등심을 찾더라는 것이다. 한
되는 것은 아니다. 우 소비도 실제 많이 증가했는데 특히 재난
지육을 사고 발골해 세절하고 정육점 마진 지원금 영향을 많이 받았다 . 재난지원금이
까지 생각하면 4%, 많이 할인돼도 10% 수준 지급된 지난 5월과 추석에는 없어서 팔지 못
이다. 오히려 배송비가 더 든다. 과거 소비자 할 정도였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다만 높은
가 시간을 투자해 상품을 가져갔다면 이제는 지육가격 영향으로 유통에서는 크게 수익이
그 과정이 비용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나지 않았다.
다만 고객이 이 비용을 지불하는 순간 수익 B2C 식당경로의 코로나 영향을 살펴보면
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고객들이 배송 비 흥미 있는 분석이 나온다. 사회적 거리두기
용을 지불하고도 제품을 구매할 것이냐라는 변화에 따라 식당경로 매출 감소가 있었는데
문제가 있다. 쿠팡, 컬리의 적자도 대부분 배 영업시간 제한은 한달, 인원을 제한한 경우는
송비와 연관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럼에 두 달 매출이 곤두박질 쳤다.
도 온라인은 대세가 맞다. 지난해 연말 매출에 타격이 컸던 것이 인원
코로나19 이후 다른 변화로는 정육점과 식 제한으로 연말 성수기가 아예 없어진 것이다.
당 경로의 매출 변화이다. 이 둘의 매출 성장 11, 12월 매출이 그정도로 나빴던 적이 없다.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정육점 경로는 식당하시는 분들도 잘 버티셨겠지만 작년
전년비 약 32% 성장, 식당경로는 약 15% 성 연말에 크게 힘들어졌을 것이다. 그나마 고기
장에 그쳤다. 코로나 확산 이전에는 식당경로 식당은 좀 나은 상황이었지만 주점쪽은 큰 어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