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7 - 미트저널 창간29주년 기념 대토론회
P. 97
>> 토론회 3. 외식 및 소비트렌드
려움이 있었다. 그러다 지난 2월부터 조금씩 이 확연히 드러났다. 식당 경로 거래현황에서
회복되기 시작했다. 다만 지난 7월부터 거리 축종별로 성장을 보면 국내 우육이 가장 많이
두기 4단계가 적용된 것은 영향이 적은 것으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는 국내 우육이 가장 많
로 보고있다. 식당경로 매출 감소가 이전보다 았고 국내 돈육>수입 우육>수입돈육 순이다.
적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한우가 증가한 반면 수입돈육은 감소했다.
가 제공되고 휴가철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타 코로나19 이전까지 외식업계 대세는 무한
지역으로 원정가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자체 리필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로 해당 컨셉은
데이터가 맞는건 꼭 아니지만 그렇게 볼 수 많이 약화됐다. 최근 키워드는 한우 오마카세
있는 부분도 있다는 것이다. 이다. 고급화된 경향이 있다고 본다. 이에 코
로나 19 이후 외식에서는 저가상품 판매가 늘
권영철 국장 - 11월 이후, 위드 코로나 시기 어날 것으로 본다.
에는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보는가? 국내산 돈육이나 수입 우육처럼 중간에 놓
인 상품들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수
이영상 상무 - 외식은 달라질 것이다 . 내식이 입 냉장 우육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수입 우
증가한 이유는 학교 급식감소, 재택근무 등의 육 중에도 고급부위 선호가 증가한 것으로 봐
영향이다. 그리고 그 내식의 경우를 분석해보 선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육 소비 양상을 보이
면 밀키트 , HMR, 배달음식 등이 증가했다. 는 것으로 보인다 . 또 코로나19 이후 세절포
이 특징은 결국 외식이라는 것이다. 장육이 부분육(박스육)보다 성장세가 두드러
가정 내 조리빈도는 늘었지만 코로나가 풀 졌다. 식당 경로에 맞는 다양한 세절육 개발
리는 순간 감소할 것이다. 외식의 내식화로 표 이 필요할 것이다.
현하는데 외식 상품을 집에서 먹은 것이지 내
식 비중이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문경선 총괄연구원(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결국 외식 증가는 메가트렌드다. 특히 고기 코리아) - 유로모니터는 컨슈머, 소비자 트렌
는 조리 간편성 높은 음식이었기 때문에 코로 드를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어떻게 기대하는
나19 시기 소비가 증가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 소비자들 입장에서 먹는 것은 같을 수 있
HMR 상품을 보면 수산물의 감소가 눈에 띈 지만 구분을 하자면 외식, 내식으로 크게 나
다. 한우잡뼈도 설렁탕 HMR 수요로 시즌 상 눠 진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예전만큼 식
품에서 고정 상품이 됐다. 당을 자유롭게 가지 않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치소비 경향 가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보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