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2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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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혼자 양호실을 나오고. 문을 닫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
하다. 양손으로 머리를 움켜쥔다.
오름(E)
오름 ( E ) 아, 머리가 왜 또 이렇게 아프지?
점점 시야가 흐려지는 오름, 의식을 잃는다.
25 25. 병원 / 응급실 (낮)
. 병원 / 응급실 (낮)
2021년. 하얀 커튼이 쳐진 응급실 베드. 누워있는 오름의 눈
이 천천히 떠진다. 순동이 보인다. 순동, 두 눈에 눈물 맺혀
있다.
순동 오, 오름아. 정신이 들어? 엄마 보여? 누군
순동
지 알겠어?
오름 엄…마?
오름
순동 (오름의 손을 잡으며) 응, 그래. 엄마 맞아.
순동
(눈물을 닦으며) 깨어났으면 됐어. 그럼 됐
어. 의사 선생님 모시고 올게. 잠깐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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