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6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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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 어머 이장님, 제가 또 너무 바빴어가지구요. 유능
한 사람은 부르는 곳도 많잖아요?
박이장: 자네가 무슨 일을 그렇게 잘 한다고.
안씨: 이장님 시키신 것도 다 하고 돌아왔는데 그렇게 매
정하게 구시지 마시구요. 저 그런데 이번에 하나 남지 않았
나요, 제가 할 일이?
박이장: 서두르지 마. 짐이나 정리해, 얼른.
안씨: 네네~.
김순경: 아는 사인가? 그럼 왜 나한테 거짓말을. 오해
겠지.
암전
김순경 파출소로 돌아온다.
김순경: 아, 진짜.
최백수: 시골 마을에 킬러의 등장이라.
김순경: 무슨 소리세요, 경위님. 이번에는 드라마 보세
요? 경위님은 성함도 백수면서 항상, 어휴.
최백수: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이거 안 봤어? 상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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