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3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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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프게.



                                      고문관
                                      고문관
                   그... 처음에 마녀로 몰렸던 그 여자애 말입니다. 의식을

                                   찾았답니다.

                   다들 입을 모아 성품을 칭찬한다고 하니, 자백은 쉽게 받

                                 을 수 있을겁니다.



                  재판관,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경박하게 웃는다.






                    26
                     . 법정 – 낮
                  #  # 26. 법정 – 낮


                  아직 굽은 팔과 등이 펴지지 않은 비티마가 법정에 서

               있다.
                  옆에는 피고인 인베자도 함께 서있다.

                  두 소녀는 서로를 쳐다보지 않고 앞을 바라보고 있다.

                  재판관은 뭐가 신나는지 밝은 표정을 한 채 비티마에게
               질문한다.






                                                   이다혜
                                                   이다혜 | 선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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