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8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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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눈이 완전히 감긴다.
# # 21. 재판관 사무실 – 낮
. 재판관 사무실 – 낮
21
몹시 어지러운 책상에 앉은 재판관, 정신없이 서류를 확
인하고 있다.
재판관
재판관
성녀인척 해온 마녀로... 악마를 섬겨서 육체가 흉측하게
변했고...영혼을 뺏겨 의식을 잃었다. 이거 참 웃기는 군. 마녀
가 아니면 이런 소문이 돌 리도 없지. 소문이면 어때. 소문이
사실임을 밝혀내면 되는거지. 그래. 그렇군. 이봐. 펜이 어딨
지? 서류에 사인을 해야해. 이건 힘쓸게 하나도 없는 굴러들
어온 돌이라고. 어서어서.
(하인이 펜을 쥐어주자) 그래. 사인.... 어차피 정신도 없다
니 이틀 후 잡아오는걸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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