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1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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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하라고 하시더란 말이야. 내 평생 처음 겪어보는 일이야.
저 기집애 하나 때문에 대주교님까지 힘을 쓰다니? 손이 덜
덜 떨리더군. 그러니 근처에도 가선 안 된다고. 털 끝도 건드
려선 안 돼! 최대한 빨리 내보내야 돼. 무죄로 확정 판결도 내
야하고. 그러니 의심사지 않게 다른 기집애를 데려다 놔야지.
그게 쉬운 일인 줄 알아?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재판관, 책상에 있던 서류를 신경질적으로 집어던지고, 고
문관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줍는다.
. 비티마의 집 –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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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비티마의 집 – 낮
흐릿하게 보이는 비티마 어머니의 얼굴.
그 옆에는 아버지와 의원이 서있다.
곧이어 눈을 완전히 뜬 비티마.
비티마의 어머니
비티마의 어머니
비티마! 오... 비티마...우리 비티마... 성모님 감사합니다!
봐요! 아까 손가락을 움직였다고 했잖아요! 우리 비티마
가 깨어났어!
이다혜 | 선의 221
이다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