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6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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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더는 부인할 수 없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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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 – 낮
                #  # 27. 법정 – 낮


                                    재판관
                                    재판관
                 피고는 심문에 임하시오. 피고가 섬기는 악마의 이름은
                                 무엇인가?




                아무 대답이 돌아오지 않자 재판관은 화난 표정을 지으며
             더 큰 소리로 묻는다.




                                    재판관
                                    재판관
                피고는 대답하시오! 악마를 섬긴지는 몇 년이나 되었지?



                역시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재판관
                                    재판관
                      답이 없으니 다음 차례로 넘어갈 수 밖에!

                   고문관들은 피고에게 누명을 벗을 기회를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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