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1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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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을 내뱉는 학생들.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 이제 와서 한숨 쉬기는. 그러니깐 평소에
공부 좀 열심히 하랬지? 반장, 이것 좀 나
눠줘.
반장, 시험지를 나눠주기 시작한다.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 칭찬할 사람이 두 명 있다. 일단 이번 시험
1등 겨울이.
학생들의 탄성이 터진다. 겨울, 무덤덤하다.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 이번에도 잘했어. 앞으로도 쭉 파이팅이다.
뿌듯한 표정으로 겨울을 바라보는 순동. 오름, 옆에서 입을
삐죽 내민다.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 그리고 두 번째로 (사이) 순동이. (학생들
사이에서 순동 찾으며) 이순동.
노혜령
노혜령 | 당신의 계절 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