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0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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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 ( O. L) 그럼 나한테 강요하지 마. 강요할 자
격 없어. (사이) 얘기 다 끝났지?
겨울, 자리로 돌아가라며 턱짓한다.
< <F/B> 2 2씬 오름의 대사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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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오름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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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꺼. 상관없잖아. 그럼 나한테도 엄마
생각 강요하지 마. 강요할 자격 없어. (사
이) 얘기 다 끝났지?
겨울의 대사와 겹쳐지는 오름의 말들. 오름, 당황한 눈빛. 자
리로 돌아가 동화를 향해 고개 젓는다. 종이 울리고. 담임 선
생님, 들어온다. 학생들, 자리에 앉고. 분위기는 아직 소란스
럽다. 순동, 가는 눈을 뜨고 오름에게 얼굴을 들이민다.
어린 순동
어린 순동 겨울이랑 무슨 얘기 했어, 방금?
오름
오름 (순동의 이마를 검지로 밀쳐내며) 넌 몰라
도 돼.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 (교탁 치며) 자자, 조용. 쪽지 시험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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