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0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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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겨울, 부어있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킨다.




             오름
             오름            (어이없다) 뭐? 고마워? 미안해? 전혀! 그
                           건 네가 나한테 할 소리지!

             겨울
             겨울            날 왜 그렇게 미워하는데?


             오름, 째려보기만 할 뿐 말이 없다.



             겨울
             겨울            (귀찮은 표정) 됐다. 미워하고 말고는 네 마
                           음인데. 다음부터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삼

                           가 줬으면 해.




             겨울, 양호실을 나가면.



             오름
             오름            (분을 못 참고 뒷모습에 삿대질) 저, 저 재
                           수 없는! 싹퉁바가지 없는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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