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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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나는 효자손! 고객의 필요한 곳을 긁어 주기!
여름에 접어드는 어느 날, 한 중년의 남성분께서 매장에 입점하자마자 말씀하셨습니다.
“그거 있잖아요. 거기 가리는거, 어디 있어요?”
단박에 ‘니플 패치’라는 점을 알아채고 해당 매대를 안내해드렸습니다. 처음 해당 제품을 접하시는
고객님께선 조심스레 다양한 제품들의 차이를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패브릭, 실리콘 등 재질의 차이
를 설명해드렸고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드렸습니다.
퇴점하시던 고객님께선 “왜 이렇게 친절해요? 고맙게” 라고 웃으시며 인사를 건네 주셨습니다.
그리곤 며칠 후, 고객님께선 니플 패치 10개를 들고 결제하러 오시더니, 또 사러왔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 주셨습니다.
얼마 후, 매장에 방문하신 고객님께선 예전에 구매했던 헤어 스프레이가 이젠 보이지 않는다며 상품
문의를 주셨습니다. 상품 모양과 색깔을 묘사해주신 정보를 토대로 여러 상품을 온라인 앱을 통해
보여드렸고, 찾으시는 상품이 단종된 XTM 헤어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상품과 제일 비슷한 아이디얼 포맨의 헤어 케어 제품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시며,
“역시 잘 알아! 그리고 항상 친절해!’ 라는 말씀을 남겨두시며 퇴점하셨습니다.
그 고객님이 방문해 주실 때면,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 올라갑니다. 올영인으로서 당연한 서비스
를 제공했음에도 고객님께선 말끝마다 친절하다는 말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작은 부분일지라도
고객 이 필요한 니즈를 채워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고객을 다시 우리 매장을 방문하게 하는 이
유가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Chapter 3) 고객에게 첫 인생템, 나에 대한 첫 인상도 정착시키기!
휴게 시간 중, 매장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를 찾으시는 고객님이 있으시다며 매
장으로 와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전화였습니다. 황급히 매장으로 달려가자, 얼마 전 색조 제품을 추천
드렸던 고객님이 계셨습니다. 어떤 이유로 찾으셨는지 묻자,
“저번에 추천해줬던 쿠션이 너무 좋아요. 내 피부에 찰떡이야. 그래서 이번엔 샴푸 사러 왔어요!”
방문 당시, 평소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 베이스부터 아이, 립까지 구매를 원하신다며 약 30분 동안
함께 제품을 추천해드렸던 고객이셨습니다. 두 번째 방문에선 자녀 분의 두피 간지러움이 고민이라
며 좋은 샴푸 추천해달라는 고객님께 여러 상품들을 보여드리며 셀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 이후에도 기초 제품, 구강 청결 용품, 색조 상품 등 필요하신 상품이 있으시거나 세일 등 행사
진행 소식이 있을 때면 매번 방문하셔서 항상 저를 찾아 주십니다. 고객에게 정성스럽게 추천했던
제품이 고객의 첫 인생템이 되었고, 우리 매장에 대한 좋은 첫 인상을 정착시킬 수 있었던 단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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