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2020 제작 서논술형 평가문항집-통합
P. 13

『환경오염은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복합적  문제』

                마지막으로  ‘공존을  위한  가치  창출의  문화  확산’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앞서  말했던  것처럼  ‘같이  살기’는  인류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
            는  생존을  위하여  다른  생명체와  같이  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
            도록  지속적으로  요구받을  것이다.  그  미래에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현재의  아이들이  놓일  것이다.
                사실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겪는  이러한  생존과  관련한  문제는,  해결책을  제시할  때  기관  및  분야
            마다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  말고도  다른  문제들이  얽혀  있을  확률이  높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만  보더라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라는  기
            본적인  입장에는  모두  동의하지만  그것의  해결책을  낼  때,  기업에서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생산해야하는
            부분은  있지.’  라고  생각하는  반면,  환경  단체에서는  ‘당장  지금부터라도  기업과  개인이  플라스틱을  그만
            사용해야  돼.’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미래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여러
            분야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치  있고  유의미한  해결책을  제시해
            야  한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능력3:  협력・융합적  사고와  혁신・창의적  사고』

                그렇기  때문에  한  분야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해당  분야의  지식을  혼자  소유하고  있는  것  자체는,  본인
            에게나  인류를  포함한  어떠한  생명체에게도  가치롭지  못하다.  예전에는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지식이  명예를  가져다주었으며,  그  명예는  부를  가져다주었고,  그  부는  자
            신의  생존을  수월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지식을  소유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자신과  모든  생명이
            공존하기  위한  어떠한  가치  있는  것도  만들어낼  수도,  개발해낼  수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존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때  서로  협력적,  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한다.  그것이  모두를  위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
            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우리의  수업에서  아이들이  ‘협력적으로,  융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
            도록  해야  한다.
                당연히  현재에도  ‘같이  살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지식을  복합적으로  엮어,  가
            치  있는  해결책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같이  살기’  위해  현재  고민하여  만들어진  이러
            한  방법들은,  미래의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지  못하는  미봉책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미래에는
            현재  겪고  있는  전  지구적  환경오염이  ‘임계점’에  도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내  눈  앞에  보이는  현실적인  환경오염만  대충  해결하여  덮고  넘
            어가는  ‘현재의  사고방식’이  계속된다면,  앞서  언급한  ‘임계점’의  도래는  더욱  가까운  미래로  앞당겨질  것
            이다.  현재를  사는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미래를  사는  우리의  아이들은,  환경에  관한  ‘현재의  사고방
            식’을  버리고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고’할  것을  요구받을  것이다.  또한  환경오염이  ‘임계점’에  도달한다
            면  ‘이미  고안된  현재의  방법’들은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미래  사회는  근본적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아주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도록’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요구할  것이다.  즉  미래의  우리  아이들
            은  이  지구에서  ‘같이  살기’  위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여  ‘아주  새로운  방법’을  창출해  내도록
            끊임없이  요구받을  것이므로,  우리는  학교에서  그것을  다루어야만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이  바로  ‘혁신
            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인  것이다.


















                                                                                                        |  9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