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미트저널 창간29주년 기념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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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발표  2.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패턴   변화와  시사점







            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는     다소  결이   다를지라도      오히려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선호한다는       트렌드를     십분   활용해    육류를    섭취할   때  항상   식물성    음식   메뉴를    곁들이

            는  한식   문화(K-Food Diet)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구운     고기는    쌈야채에     싸먹는    문화, 불고기      역시   야채와    육류의    조화로    구성되며     고기
            를  우려낸    국탕   요리에    밥을   함께   먹을  때도   김치가    없으면    맛있게    먹을   수  없다. 육류와     식물

            성  식품이    잘  어우러진     한식   문화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건강에    민감해진     글로벌    소비자들에
            게  점차   예전과는     다르게    인식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더라도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육류   섭취는    완전히    제한하는     것

            이  아니라    경우에    맞게   줄이는    것이   더욱   현실  가능성    있는   식습관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
            서  줄인   육류를    식물성    음식으로      채우는    플렉시테리언의        식습관이     소비자들의      더  큰  공감을

            얻고   있다  .  균형잡힌     육류와   야채를    조화롭게     섭취하는     한식은    이러한    트렌드와도      맞닿아    글
            로벌   소비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식문화로     인식되고     있다.



            ■   한식   고기   메뉴, 건강      식단으로의       가능성
              방구석    세계여행, 온라인        식도락    여행(Virtual Food Trip)이    어느덧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직접   맛  볼  수  없는   음식문화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먹거리에는      더  많은  스토
            리가   얹어져    컨텐츠    경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육류    중심이지만      야채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
            는  한식을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구워먹는     고기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인식되던     한국의
            고깃집, 평범한       한식   식당은    어쩌면    사람들에겐      매우   특별한    공간인지도       모른다. 삼겹살      1인
            분을   시켜도     대여섯가지      나물   밑반찬은     기본이고     밥과   찌개, 고기     기름에    김치를    넣어   볶아

            먹는   디저트    아닌   디저트인     볶음밥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식사   자체만으로도       케이푸드     식단
            (K-Food Diet)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고기를      먹는  내내   각종   쌈야채
            는  물론, 마늘, 고추, 쌈장, 고추장           등  테이블소스      까지   무료로    제공이    가능한    것도   신기함을

            더한다. 한국의       고깃집들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장소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이      한끼  식사   비용
            정도를    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었기에       이런   흐름에서     나온   정겨운    무한리필     밑반찬

            이나    야채   문화는    무시할    수  없는    한국   식문화의     한  축이기도      하다.   유로모니터      신선식품
            (Fresh Food) 조사에서      외식산업과       소매   채널을    합친   전체   시장에서의      야채   소비량    변화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   전  세계에서     매우   큰  하락  폭을   보인   몇  안되는    국가로    나타났다.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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