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0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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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목 기증자 기고문
희망의 멜로디가 유라시아에
정미경
평소 산행을 즐기는 내게 2006년도에 우연히 금강산을 다녀올 기회가 있
었다. 북한, 분단의 아픔을 품고 사는 우리에게 결코 외면할 수도 부인할 수
도 없는 한민족 아니던가.
아픔의 땅, 그동안 감추어진 또 다른 우리산을 오른다는 설렘과 더불어 짙
은 폐쇄성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은 남편이 군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다.
30여 년을 넘게 군 가족으로 살면서 단기 전속으로 고성군 간성에서 생활
하게 되었고, 3년여 동안 산악자전거 (mtb)를 즐기며 현지 동호 회원들과 속
초, 양양, 거진과 최북단 명파리까지, 동네 마실 다니듯 곳곳을 누비며 최북
단을 간접 경험했었다.
그러던 중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고 남북이 하
나 되는 평화올림픽으로의 기대와 자부심이 커지고 나 한 사람의 작은 힘이
나라에 일조를 한 것 같은 자긍심으로 가득했었다. 아, 이대로 평화의 길이
열리면 얼마나 좋을까….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반도 평화포럼”이라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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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3.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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