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1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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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와 최북단 DMZ 등을 체험하며 남북 평화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갈
즈음에 희망래일의 멋진 소식을 전해 들었다.
누구나 추억 하나쯤 간직했을 낭만의 기차여행, 그것도 너무 좋아하는 ‘동
해북부선’에 침목 기증 행사라니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먼지처럼 작은
나이지만 한 사람의 작은 점이라도 찍어 그 멋지고 설렘 가득한 동해북부선
이 더 이어질 수 있다면, 저마다의 염원을 담은 침목 하나하나가 마치 피아
노 건반처럼, 평화로 징검다리가 되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전파되고 마침내
결실을 맺는 날 기증자 한 사람 마다의 아름다운 사연들이 울림이 되어 38
선 최북단 저 너머까지 힘차게 달리며 희망의 멜로디가 유라시아에 전 대륙
으로 울려 퍼지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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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3. 오후 5:42
책1.indb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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