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2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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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목 기증자 기고문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조예진
수호랑과 반다비를 기억하시나요? 수호랑과 반다비는 2018 평창 동계 올
림픽과 패럴림픽의 귀여운 마스코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에 대한
민국 강원도의 평창에서 큰 행사가 열렸습니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30
년 만에 열린 올림픽이었지만 사실 저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국가가 주
도하는 재미없는 행사, 의미 없는 치열한 경쟁, 환경까지 파괴하는 나쁜 (?) 메
가 이벤트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평창 동계 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덕분으로
너무나 귀여운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덕통사
고’라고 하지요. 이렇게 저처럼 귀요미들에게 빠져든 사람들은 수호랑 반다
비 갤러리에 모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팬클럽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4년
간 함께해준 팬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저도 글을
올리고 댓글을 남기며 사진과 영상, 정보를 찾다 보니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야 평창 올림픽의 의미를 서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올림픽 기간에만 해당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올
림픽이 끝난 이후 모든 소유권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IPC(국제패럴림픽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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