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1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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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그 부분을 펼치자 무언가가 끼워져 있다. 대충 접혀진 쪽
지다.
쪽지를 펼쳐본다.
니가 자애로운 성녀라도 된다고 생각하지?
남들은 그런 척이라고 생각할 걸!
고귀한 아가페에게.
비티마는 약간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비티마의 심각한 표정 클로즈업 & 비티마의 속마음
(비티마의 심각한 표정 클로즈업 & 비티마의 속마음
나레이션)
나레이션)
누가 왜 이런 짓을...
.......(약간의 침묵이 흐르고)
그래도...어찌 됐든 원인은 나겠지.
내 잘못이 있었으니 미움도 생긴거야.
부디 이 분노가 누구의 것인지, 무엇 때문인지 알고 용서
를 빌 수 있길...
이다혜 | 선의 201
이다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