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9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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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티마의 집 – 흐린 낮
# # 2. 비티마의 집 – 흐린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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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비티마는 깊이 잠든 듯 의식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있다.
어머니는 의자에 앉아 비티마의 손을 꼭 붙잡고 있고, 아
버지는 계속 왔다 갔다하며 방을 서성인다.
눈을 감은 비티마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고, 눈을 감은 채
울고있는 갓난 아기 비티마의 얼굴이 그 위로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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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티마의 집 – 과거, 저녁
# # 3. 비티마의 집 – 과거, 저녁
낡은 저택에서 갓 태어난 아이가 우렁차게 울고 있다.
그녀를 안고 기뻐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 부부는 우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를 함께 안고서 기도를 올린다.
비티마의 어머니
비티마의 어머니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우리 비티마를 위해 빌어주
소서.
저희에게 처음으로 내어주신 비티마를 다시 주님께 바칩
이다혜
이다혜 | 선의 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