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4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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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
























                글을 깨우쳤을 때부터 쭉 글을 사랑했었음에도
                참 서툴게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저는요.




                초등학교 백일장, 고등학교 독후감,

                쉽게 주어지던 상들에 우쭐했었고,

                종종 시기했고, 좌절했으며, 어느 때는 고통스러웠습니다.



                썼다 지웠다, 맞춤법도 몇 번이고 확인하고도

                올렸다 금세 지우기를 반복하는 소심한 어른이 된 저에게
                오랜만에 글로부터 답장이 왔네요.

                아무리 연락해도 1 한 번 사라지지 않던 무심한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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