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글을 깨우쳤을 때부터 쭉 글을 사랑했었음에도 참 서툴게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저는요. 초등학교 백일장, 고등학교 독후감, 쉽게 주어지던 상들에 우쭐했었고, 종종 시기했고, 좌절했으며, 어느 때는 고통스러웠습니다. 썼다 지웠다, 맞춤법도 몇 번이고 확인하고도 올렸다 금세 지우기를 반복하는 소심한 어른이 된 저에게 오랜만에 글로부터 답장이 왔네요. 아무리 연락해도 1 한 번 사라지지 않던 무심한 그에게 184 인천대 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