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6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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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
행복…. 처음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글을 쓰는 시
간이 몹시, 벅차도록 행복했기 때문에. 저 자신의 행복을 위
해 키보드를 잡았고, 제 글을 읽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
다는 마음으로 한자, 두자 적어 내려갔습니다. 사실, 이번 시
나리오를 집필하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치는 순
간을 여러 번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연일 느낀 감정
은 즐거움, 낙 (樂)이었습니다. 제 손끝에서 피고 지는 이야기
에 들뜨는 아득함을 맛보았습니다. 그 넘치는 감정이, 글에
대한 저의 숨 가쁜 사랑이 시나리오에도 잘 녹아있길 바랍
니다. 읽는 여러분이 저만큼,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문학상 수상을 제 삶의 변곡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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