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3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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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김순경: 이젠 경위님도 없고. 다들 안 계시고. 그래도 잘
               사시겠죠.

                  연: 잘 도착하실 거예요.

                  박슈퍼: 그래요. 그나저나 우리 이제 가족이 되었네요.

                  김순경: 가족이요.

                  연: 가족.... 이제 어디로 가나요?
                  김순경: 갈 수 있는 곳 어디든.




                  서서히 암전.






























                                장다엘 | 조난자들과 취업사기 공무원들  293
                                장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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