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실업급여 수급자를 위한 취업희망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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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광복과 6·25한국전쟁 이후 국수 문화의 변화

          1945년 광복 이후부터 밀가루의 수입이 많아지면서 밀가루의 사용

        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광복 직후에서 6·25전쟁을 거치기 전까지
        는 피폐한 경제 성황으로 인해 다양한 국수요리보다는 수제비, 국수장
        국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식이었다. 특히, 광복 직후 밀가루로 가정에

        서 국수를 만들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당시 생활품관리국에서 밀
        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가정에 배급하기도 했다.

          이후 점차 생활이 안정되면서 온면이라고 하는 국수장국, 칼국수, 제
        물국수, 그리고 콩가루를 섞은 국수를 찬물에서 건져 냈다고 해서 부르
        는 건진국수, 비빔국수가 냉면과 함께 다양하게 우리의 구복(口腹)을

        채웠다. 재료나 만드는 방법에 따라 생겨난 이러한 국수들은 주로 중부
        이남 지방에서 많이 먹었던 것들이다.



















                   국가에서 국수를 만들어 서울과 인천의 가정에 배급한다는 내용.
                                            1946. 11. 20. 『대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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