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실업급여 수급자를 위한 취업희망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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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혼분식장려운동(混粉食獎勵運動)도
누들문화에 기여?
절미운동(節米運動)
‘운동’이라는 말을 썼지만,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당시 정부가 1967
년부터 1976년까지 펼쳤던 행정명령이었다.
그 근원은 일제 때부터 부족한 쌀을 메우기
위해 시행한 혼분식(混粉食) 운동에서부터
이다. 이후 1950년대에는 절미운동이 실시
되었고, 1956년부터 미국의 농산물 원조가
들어오면서 혼분식장려운동으로 바뀌었다.
음식점에서는 밥에 보리쌀이나 면류를
1962년 말, 농림부는
25% 이상 혼합해 판매해야 했으며 ‘분식 새해부터 절미운동을 벌여
쌀8·잡곡2의 비율로 섞어
의 날’이 지정되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학
먹을 것과 이틀에 한번은
생들 도시락 검사를 하기도 했다. 이 결과 분식을 먹을 것 등의
요강을 발표했다.
1976년에는 밀 수입량이 연간 170만 톤 1962년 12월 28일
『동아일보』
이나 되었다. 이 운동은 1980년대 중반 이
후에 폐지되었는데, 정부의 이 시책 때문에 국수나 빵 같은 밀가루를
재료로 하는 음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48 ● 누들의 본산, 중구 누들 이야기 인천광역시 중구 ●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