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미래의 희망 로스쿨(LAW SCHOOL)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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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lawschool





               생회를 하며 지내는 지금이 좋아요. 왜냐면 그 해야 할 일도                 만 합당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모두가 가급적 시험을 볼 수
               결국 혼자 하고 마는 게 아니라 또 새로운 분들을 만날 수 있                있도록 하는 게 정의로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게 되는 통로가 되니까요.                                    는 국가나 사회 뿐 아니라 각 개인도 자기 자리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해야 하겠죠. 멀리 갈 것 없이 저 자신부터도 그렇
                  학생회장으로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고요(웃음).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으로서의 계
               획은 특별히 없어요. 코로나로 인해 원우님들 사이에도, 교                     어떤 법조인이 되고 싶은가요?
               수님과 원우님들 사이에도 전반적인 소통이 줄어들었는데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어요. 주목받지
               그 부분을 최선을 다해 메꾸는 일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                  못했던 사람들을 대변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고요, 드러나지
               하긴 하지만 그건 원래 공동체의 대표자를 맡게 되면 당연                   않았던 문제를 고민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기도 해요. 막상
               히 해야할 일이니까, 막 그렇게 특별한 계획은 아닌 것 같아                 꺼내놓고 보니 갈 길이 한참 먼 것 같긴 하네요. 일단 변시
               요(웃음).                                            합격이라는 큰 관문이 남아있기도 하고요(웃음). 그렇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
                  최근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                   때까지 지치지 않는 게 관건이겠네요.
               으로 알고 있어요.
                                                                                             Lawschool  TIP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면 법학협은 25
               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단이 구성원이 되어 전체 로스
                                                                     마태영 학생이 알려주는
               쿨 원생들을 대변하는 대표 기구에요. 지난 선거 무산 후 비
                                                                     로스쿨 입학 꿀팁
               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잠시 운영되었고 지금은 제가 의장 겸
               회장을, 건국대 김현재 회장님이 부의장 겸 부회장을 맡고                       [리트 공략법]
               있어요. 그러다 보니 이전에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었                      이 글이 지면에 실릴 때쯤이면 거의 시험 준비의 막바지 무렵일
                                                                     텐데 이때는 자기가 해온 걸 믿고 흔들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
               던 법학협 활동을 제 임기 동안 원래대로 안정, 활성화 시키
                                                                     한 것 같아요. 자신이 할 수 있었던 건 다했다고 생각하고 갑자
               는 게 가장 큰 목표가 되었어요.                                    기 공부 방식을 바꾸는 등 일상의 큰 변화를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막판에는 부족한 것을 채우기보단 강점이 있는 문제
                                                                     유형을 반복해서 보는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잃지 않도록
                  2030에게 ‘정의’라는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
                                                                     하는 게 더 메인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즘인데요. 마태영 학생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인가요?
                                                                     [자기소개서/면접]
                  제게 정의라는 건 모두가 최소한의 자신의 몫을 보장받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하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소신을
               는 일인 것 같아요. 자신의 몫을 자유, 권리 같은 말로도 치                    잃을 만큼 휘둘리는 건 곤란하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과 피드백
                                                                     을 주고받다 보면 확실히 이전보다 훨씬 자기 마음에 드는 자기
               환 가능할 것 같네요. 각자가 처한 입장이나 상황이 모두 다
                                                                     소개서와 발언이 완성되더라구요.
               르잖아요. 그러다 보니 필요로 하는 것도 모두 다르고요. 수
                                                                     [입시에 도움이 되는 마인드]
               능시험을 예로 들어볼까요? 예컨대 제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어려운 일이지만 대범해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리트에서 잘
               있다면 사진을 보고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왔을 때 대체 텍
                                                                     풀리지 않았던 한 문제를 계속 생각하다 맞출 수 있었던 다른
               스트가 필요하겠죠.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는 중이라                       문제를 틀리잖아요? 입시에서도 지나간 것에 연연하지 말고
                                                                     ‘이미 내 손을 떠났다’ 하고 툭툭 털어버리고 그 다음 단계로 넘
               면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면 별도의 장
                                                                     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 리트가 끝나면 자기소개서를, 자기소개
               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야 할 테고요. 저는 모두에게 무조
                                                                     서가 끝나면 면접을 준비하면서 남은 아쉬움보단 다음 단계를
               건 같은 것을 주는 게 정의나 공평은 아닌 것 같아요. 한정된                    더 탄탄히 대비하시길 바라요.
               자원 내에서 각자의 상황을 다각도로 고려해야 하죠.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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