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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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R-TSR의 만남,
국제 청소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대륙의 꿈’
동해북부선이 건설되면 한반도종단철도(TKR, Trans-Korea
Railway) 동해선 축이 완성되어 시베리아횡단철도 (TSR, Trans-Siberia Railway)
와 직접 연결된다.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중단없이 유럽 끝까지 달려갈 수
있는 것이다. 부산항에서 배로 유럽까지 30일 이상 소요되는데 기차로 15
일이면 도착 가능한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베리아
7-days 프로젝트 (화물열차로 시베리아를 7일 만에 운행하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10일 이내에 파리, 런던, 리스본으로 물자를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시간과 비
용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동남아, 동북아권역에서 유럽이나 중앙
아시아 내륙을 오가는 물류 대혁명이 가능해진다. 남과 북, 동남아, 동북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 모든 나라에 이익이 되는 ‘철의 실크로드’가 완
성되는 것이다.
동해북부선은 남과 북의 만남을 넘어 TKR과 TSR의 만남, 유라시아 동쪽
끝과 서쪽 끝의 만남으로 확장된다. 그런 뜻에서 2019년 동해북부선 연결
운동의 마무리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했다. 2018년 9월 강
원추진위원회 출범식과 더불어 강릉에서 진행했던 한·러 청소년 평화오케스
트라 공연을 2019년에도 이어서 하게 되었다. 사업기획 초기에는 한·러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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