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2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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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순동
어린 순동 (아쉬운 표정) 아, 여긴 포장보다 직접 먹는
게 맛있는데…. 집에 가서 먹으려고?
겨울
겨울 아니. 동생 사다 주려고.
어린 순동
어린 순동 그래? (눈치 보며) 그럼 너라도 우리랑 같
이 먹는 거 어때? 아님 기다리는 동안에라
도 잠깐…
겨울
겨울 ( O. L) 그래.
어린 순동
어린 순동 (고개 숙이고) 역시 좀 그렇… (빠르게 고
개 들고) 어?
겨울
겨울 같이 먹자고.
Cut to. 네 사람이 분식집 테이블에 둘러 앉아있다. 정적 속에
순동과 겨울만 떡볶이를 먹는다. 오름과 동화, 표정으로 대화
한다.
)
(
어린 동화
어린 동화(E) 이게 어떻게 된 거야!
E
오름
)
(
오름(E) 나도 몰라! 계획이 틀어졌어. 얘가 이렇게
E
같이 떡볶이를 먹을 줄 누가 알았냐고!
(
어린 동화(E) 이제 어떡해?
어린 동화
)
E
오름 ( E )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이젠 네가 알아서 해.
오름(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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