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0 - 인천대 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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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오름 원하신다면 뭐든.
오름, 최대한 화사하게 웃는다.
어린 순동
어린 순동 (잠시 고민하다) 콜.
19 19. 분식집 (낮) - 과거
. 분식집 (낮) - 과거
테이블을 둘러싸고 마주 앉아 있는 세 사람. 오름, 순동, 동
화다. 순동, 동화를 못마땅하게 쳐다보고. 오름과 시선 마주
치면.
어린 순동
어린 순동 (못마땅하다) 이게 뭐야. 우리 둘이 먹는 거
아니었어? 왜 혹을 달고 와?
오름과 동화, 동시에 멋쩍게 웃는다.
오름 친구끼리 같이 떡볶이 먹을 수도 있는 거
오름
지, 뭐. 그리고 이거 동화가 산다 그랬어.
맞지?
330 인천대 문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