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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 바이러스가 선교후원과 가정 분위기에 끼친 영향
작년부터 일본인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시작하였다. 십 여명의 젊은 여성들이 등록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
한국사람과 결혼한 여성들도 와서 예배도 참석하고 한글도 공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면 하나님이 책임진다는 믿음이 아직도 건재하다. 코로나19로 인
해 한국에 들어가서 모금운동을 하거나 주후원교회를 찾지 못함이 오히려 감사할 따
름이다. 내 마음이 약해지고 걱정이 되어 사람을 먼저 찾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원천봉
쇄를 하신 것 같다.
아는 사람들에게 선교비가 중단된다고 먼저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누군가가 기도제목을 보내달라
고 하면 그때 언급할 뿐이다.
재정모금에 있어서 내가 너무 소극적이고 능력이 없어 그런 것이라고 말할 지도 모른다. 애써 변명을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늘 내 마음을 지켜주는 말씀이 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
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3:5)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 되어도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선교사 무덤과도 같은
일본 땅에서도 넉넉하고 풍성하게 채워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가정은 지금 태풍의 눈 속에 있는 것처럼
조용하고 평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선교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가정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모든 필요를 부족함없이 채워주시고, 선교의 도구로 선하게 사용하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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