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미래의 희망 로스쿨(LAW SCHOOL)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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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from
나의 개업기
법무법인 우리들
박상흠 변호사
내가 변호사가 된 때는 2013년 4월경이다. 천신만고 끝 지 않을 것이다. 빈 시간을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여러 전
에 합격해서 감격한 탓인지 긴장감이 풀려 한동안 아무것도 문가와 교수님들의 자문을 얻어 대학소송과 교원소청에 적
할 수 없었다. 이후 8년여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고용변호사 합한 한권의 책을 발간하게 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소기의
와 대학교 사내변호사로 활동하였고 드디어 만삭둥이로 변 효과가 나타나리라 기대해본다.
호사 나이 8살이 된 올해 개업신고를 하게 되었다. 코로나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가 후퇴하고 변호사 업계의 얼어붙었다. 개업변호사는 소프트웨어적인 노력과는 별개로 시설준
설상가상으로 포화하는 변호사시장에서 사건 수임수도 급 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 같은 경우 우선 빌린 공간에
감하고 있는 이때에 새로 변호사시장에 진출하는 변호사가 페인트칠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업무에 필요
준비할 일은 무엇일까. 한 컴퓨터를 장만하고 외뢰인들과 편안하게 앉아서 상담할
수 있는 쇼파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마지막 수업시간에 대법관 출 면서 알아온 지인들에게 개업인사를 보냈다. 코로나 시기에
신이신 조무제 교수님의 조언을 잊을 수 없다. 시골에 내려 개업식을 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일
가서 무료변론을 도와주는 일을 해보라는 것이다. 무료변론 부 지인들만 초대해 약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
을 하다보면 의뢰인들과 시골 주민들이 변호사에게 먹을 양
식과 돈을 주게 되고 차차 생활에 안정을 취해갈 것이라는
고견이었다. 실제로 요즘 서울과 도시지역을 떠나 시골지역
에 내려가 개업을 한 변호사들의 성공담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다.
누구든 자신이 가진 강점을 살리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나 역시 변협신문과 법학전문대학원 회
지에 수시로 투고하면서 쌓아온 습작노력을 활용할 생각이
다. 우선 대학법률에 관련된 자료들을 취합하여 대학법률
안내서를 발간하려고 한다. 개업 후 한동안은 사건 수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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