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미래의 희망 로스쿨(LAW SCHOOL)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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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tory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수기
- 게임의 룰 -
1. 들어가는 말
주변에 로스쿨에 대해 누군가가 물어보면 저는 스스로를 ‘가짜 로스쿨 졸
업생’이라고 표현합니다. 흔치 않은 경우이지만 회사를 운영하며 변호사시험을
준비한 터라 학업과 대학원 생활에 충실하지 못했고, 아직도 로스쿨 과정은 물
론 변호사시험에 대해서 가진 정보와 안목은 다른 일반적인 졸업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 사정으로 이 수기가 배포될 즈음
임현서 변호사 까지 시험준비가 덜 되어 불안하거나 학업수행에 여러 제약조건이 있으신 원우
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합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2. 게임의 룰?
로스쿨 원우님들은 지금까지 많은 시험을 경험하셨을 터이므로 여러 시험
마다 각기 다른 수험전략이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
다. 변호사시험도 예외는 아닙니다. 방대한 법학과목의 분량에 지쳐 한 과목씩
을 소화해내기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는 잠시 망각하기 쉽지만, ‘훌륭한 법
학실력을 갖추는 것’과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상관관계가 있을지언정
일치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항시 떠올
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변호사시험에 응시하는 것을 하나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규칙에 맞추어 플레이해야 합격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지 자주
고민했는데, 이를 거창하게 ‘게임의 룰’이라고 표현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변호사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릴 필요도, 고득점을 올릴 능력이나 의사도 없었기
때문에 오로지 현저히 부족한 시간을 활용해 합격의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를 전제로 두서없이 제가 생각하고 경험한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
한 ‘게임의 룰’에 대해 늘어놓아 보겠습니다.
3. 수기답안 시험
저는 로스쿨 저학년 때부터 변호사시험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글씨를 잘 쓰지도 못하고 작성 속도도 느린 편이어서 수기답안으로 작성하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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