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한우리 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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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로 측정한 내장 지방 면적이 100㎠ 이상이면
내장 비만이라고 정의하지만,
남성의 경우 이보다 더 높은 기준을, 여성의 경우 더 낮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성인 내장 지방의 내장 지방은 측정하기 어렵다.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CT나 MRI와 같은 고가의 장
실태 및 문제점 비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내장 지방 평균이 얼마다’와 같은 통계
는 나와 있지 않고, 정확한 진단 기준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CT로 측
정한 내장 지방 면적이 100㎠ 이상이면 내장 비만이라고 정의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
서는 남성의 경우 이보다 더 높은 기준을, 여성의 경우 더 낮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
장이 나오고 있다.
이소성 지방은 피하 지방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더 많이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바꾸어서 말하자면, 피하 지방의 수용 능력이 좋아서 눈에 잘 보이는 허벅지, 팔뚝, 엉
덩이 같은 곳에 지방이 잘 쌓이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적게 생기고, 피하
지방의 수용 능력이 나빠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근육이나 심장, 간, 내장 사이에 지방이 쌓
이는 경우 건강에 문제가 더 잘 생긴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장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연구
결과들이 다수 발표되고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뿐만 아니라
각종 심혈관 질환,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