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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글로벌협력의사의 일주일 일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크게 진료와 교육, 그 외 일정으로 나뉩니다. 진료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
                   요일까지, 아침 9시부터 3시까지 환자를 봅니다. 월수금은 하루 종일 진
                   료를 하고, 이후에는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합니다. 학기제처럼

                   전반기 한 번, 후반기 한 번 해서 총 30회에서 50회 정도 해요. 한 주에
                   월수금 세 번, 3개월에서 4개월 과정이고요. 화목은 제가 속한 병원에 가

                   서 입원환자들을 위주로 진료를 하거든요.

                   그 외에도 KOMSTA 봉사활동 지원을 포함해 부가적인 업무가 많아요.

                   일례로 우즈베키스탄의 보건부 관계자를 만나서 한의학에 대한 질문사항
                   을 답변하거나 요구사항을 검토하죠. 내일도 타슈켄트 의과대학 총장님
                   과 약속이 있고요. 어떻게 보면 제가 우즈베키스탄에 있어서 누리는 일종

                   의 호사인데, 한국에서 제가 언제 총장을 만나보겠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양의학 전문가로서 일을 하니 그분들과 만나서 대
                   화를 할 기회가 있죠. 동양의학 중에 한국이 어떻게 주도권을 가질 수 있
                   을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또 업무와는 상관없

                   는 일이지만 아빠로서 애들 셋을 키우느라 학교도 바래다 줘야하고요.




                     정말 치열하게 사시네요. 왜 우즈베키스탄에 오셔서 이렇게 열심히 활
                    동을 하게 되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A    국제협력의사로 활동하면서 자존감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굉장히 많았어
                   요. ‘당신이 한의사라서 얼마나 좋은지 아느냐?’ ‘당신이 하고 있는 의학이

                   우리에게 굉장히 필요하다.’ 등.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을 통해 치료받고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제가 날짜도 안 잊어버리는데,

                   2007년 5월 11일에 와서 2010년 4월 1일에 여기를 떠나 한국으로 갔



                 송영일 _ 우즈베키스탄에서 한의학을 외치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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