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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한 명 한 명에게 말을 늘려가더니 이제 그
누구보다 수다쟁이가 되었어요.(웃음) 그렇게 소재가 결정되었어요.
다른 2, 3, 4권의 에피소드도 저희 딸의 친구들, 저희 환자들, 동료들로
부터 들은 이야기들 중에 한국에서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공감이 갈 만한
사항들에 다루어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Coco의 이야기를 Chapter book으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신
가요?
A 시리즈 상 5권 이상 계획하고 있어요. 소재는 10권까지 무궁무진해요.
그림 작가님을 어렵게 구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전 캐릭터 그대로
계속 갈 것 같아요. 작가님도 그 편이 작업하기에 편하고요.
거의 포기할 뻔했던 순간 또는 포기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A 그림책이다 보니 그림 작가님 찾느라고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림책은 그
림 작가의 역할이 가장 커요. 그런데 한의학에 관련된 그림책이고 국내
가 아닌 해외가 목표라고 하니까 그림 작가님을 구하는 데만 7개월이 넘
게 걸렸어요. 고정된 캐릭터를 만들어서 시리즈로 작업을 해야 편한데
신생 출판사는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으니까요. ‘영어 그림책은 물 건너
간 건가?’ 했는데 어렵게 프리랜서 작가님과 인연이 닿았네요.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처음으로 해외 배송을 시켜서 책을 받았을 때 뿌듯했어요. 처음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다음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더 기뻐요. 결과물이 쌓이는 게
162 한의원 밖으로 나간 한의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