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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식으로 많이 나와요. 이러다가
는 한의학이 중의학이나 보완대
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에
완전히 잠식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의학의 세계화를 고민하면서 국
내에서의 외국인 진료도 알아봤는
데 쉽지 않더라고요. 외국인이 한
국에 관광을 목적으로 와서 비만이
나 미용 치료를 체험해보는 수준이
지, 지속적으로 이용하기엔 힘들어
요. 게다가 한국에 있는 외국인은 대
부분 영어 학원 강사인데, 체류 기간
도 짧고 급여도 높은 편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또 근무환경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치료비 부담이 있고요. 그래도 아는 외국인 강사들에게 감기나 스트레스
가 심할 때 한약을 주면 반응도 긍정적이고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해주는
편이었어요.
영어 출판을 하실 때 동아리와 같은 학생 때 경험이 도움이 된 적 있나
요?
A 학생 때 했던 학술대회, 통역 등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외국인
을 마주할 기회가 많았는데 서양 사람들은 우리와 경험 세계가 완전히
158 한의원 밖으로 나간 한의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