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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herbal medicine》은 어떤 책인가요?
A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약을 소개
하는 책이에요. 외국인들과 이야
기하다 보면 의외로 한약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한약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외국 의사들이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요. 그야말로 ‘한약’
의 처방 주체권은 한의사라는 걸
종이책으로 남기고 싶었고요. 앞으로도 《On herbal medicine》처럼
한의학을 소개하는 책을 계속 쓰려고 해요.
《On herbal medicine》의 내용도 소개해 주세요.
A 한약을 구성하는 여러 약재들이 한약 처방으로 합쳐져서 그 이상의 작용
을 하는 것처럼 기본적인 사항에서부터 범위를 넓혀갔죠. 약 한 제를 먹
고 나았는데 연달아 먹을 것인지 쉬었다 먹을 것인지와 같은 이야기도
한의학적으로 풀어나갔어요.
책의 컨셉을 잡고 영어로 집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 같아요.
A 총 1년 반이 걸렸어요. 출판사에 있는 지인이 편집을 도와줬는데 목차 정
하는 데에만 6개월이 걸렸어요. 그리고 사진도 전문적으로 찍고 영어 문
장의 흐름도 지속적으로 수정했어요. 후배와 저, 2명이서 글을 쓰고 있어
서 아직은 필체도 똑같고 갈 길도 멀지만 이런 책이 계속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160 한의원 밖으로 나간 한의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