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P. 35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국민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국민 참여가 매우 ▶
중요하다. 그래서 “동해북부선 침목 기증 운동”을 주요 국민 참여 방안으로
삼고, 침목 기증자들을 동해북부선 공동대표로 모시는 조직 확대 활동을 펼
쳤다.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 운동 활동과 결과 요약
“우리가 놓은 침목 위로 통일열차가 다닙니다.”
기차 레일을 받치는 게 침목이다. 침목은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운행을 위
해 필수적인 품목이며, 철도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품이다. 그래서 시민들이
기증하는 침목은 참으로 소중하다.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70년 분단을 깨는 침목” “남북철도를 연결하는 침목”, 바로 이 침목을 기
증하자는 운동을 통해 동해북부선 연결 운동의 여론을 확산하였다. 철도 시
설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에 문의한 결과, 침목 1개당 제작비와
운반설치비 등에 약 10만 원이 소요된다고 하였다. 침목 기증자의 이름과 메
시지를 침목에 새길 방안도 협의하였다. 추진위원회는 침목기증자에 감사의
뜻을 오랫동안 전하기 위해 동해북부선 역사 마당에 ‘기부자의 벽’을 제작하
여 전체 기증자의 이름을 게재하고 동해북부선 개통 시 시승 기회를 제공하
기로 약속하였다.
침목 기증 운동에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침목 기증은 동해
북부선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실천적 행동이며, 정부 정책에 대한 요구이자
평화와 번영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1천여 개인과 단체가 참여
31
2022. 5. 3. 오후 5:41
책1.indb 31
책1.indb 31 2022. 5. 3. 오후 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