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8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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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지난 3월 남북공동응원열차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던 이용선 의원은

                     “2018 평창 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 올림픽은 평화로 가는 두번째 단추

                     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추진준비위 출범을 남북 당국 간 대화가
                     막힌 상황을 국내는 물론 국외동포가 함께 헤쳐나가겠다는 선언으로 규정하

                     였다.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남북단일팀 선수였던 현정화 한
                     국마사회 탁구감독은 축사에서 “리분희, 유순복 선수와 함께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확정했을 때의 그 벅찬 감격과 한반도기를 흔들며 열렬하게 응원
                     해 주었던 남북응원단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회고하고 공

                     동응원단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진성준, 김홍걸 국회의원,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허남세 민주평통 중국부의장 등이 현장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김용

                     현 (미국 LA), 선경석 (독일 베를린), 길경갑 (중국 선양), 박남종 (베트남 호치민), 김정희
                     (프랑스 파리), 형주백 (호주 시드니), 곽상열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해외동포들이 영상

                     축사를 해주었으며, 한결같이 ‘남북공동응원열차’ 운행은 우리민족의 화합과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이며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동포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특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국동포들은 선양시에 모여 남북공동응원열차 맞이를 위해 뜻을 모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열차 운행 운동은 민주평통 중국지
                     역회의와 선양시협의회 및 한중기업협회 등과 협력하여 추진하였고, 국내외

                     동포들의 관심을 받으며 추진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들의

                     중국 입국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경기장 입장 또한 중국 거주민들만 가능하
                     게 되어 결국 남북공동응원열차 운행 추진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남북·대륙철도 운행이 물리적으론 당장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
                     게 되었다. 남북철도 운행 자체는 대북제재 사항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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