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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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과제와 목표로서 남북철도 운행과 북한철도 현대화사업이 대북제

                     재를 넘어설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DMZ 통과

                     에 대한 유엔사 승인문제에 대한 해법과 함께 ‘국제역 되찾기 국민운동’ 제
                     안이 제출되어 주목을 끌었다.

                       이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철도 운행을 가로막는 대북제재 등의
                     걸림돌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며 ‘5030클럽’ 7번째 국

                     가일 정도로 강국 (强國)이므로, 이를 극복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우리 민족의 시대적 과제인 남북철도 운행을 앞당기기 위해 간절한 염원을

                     실천으로 승화하는 ‘국제역 되찾기 국민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유라시아가 다시 기차로 연결된다
                     면 한반도는 육상 실크로드의 기착지이자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거듭날

                     것”이며, “한반도의 위상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질 것이고, 사람
                     이 모이고 엄청난 양의 물자가 우리 땅에서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갈 것이므

                     로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충실히 뒷받침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2018년에 북한을 비롯한 모든

                     회원국의 찬성으로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에 가입했으니 평양을 거쳐 베이
                     징, 모스크바로 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2018

                     년 말에 직접 북한철도 현지공동조사에 참여했던 나 사장은 “낙후된 일부 구
                     간을 개량하면 바로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이니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국민

                     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

                     하며 “코레일은 국제화물열차 모의훈련과 국경역 운영 준비 등 인프라 구축
                     과 제도운영 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남북철도 연결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사업”이며 “비무장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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