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ebook
P. 37
소다 : 코로나로 또래상담도 대면하기 어려워졌어~
오늘 배운 양말인형 만들어서 친해진 친구와 ’걱정인형‘으로 같이 만들어봐도 좋을거 같아?
어때?
등교일에 속상이 반 친구 중에 너와 같은 경험을 하면서 말없이 속 앓이하는 친구는 없나?
살펴보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요즘은 친구들과 함께 말하는것도 조심 스러우니까 우리반 친
구들 관찰하는 연습해보자!!!! 그러다 외롭고 힘들어하는 친구있으면 속상이가 고민쪽지 이용
을 소개해줘~
나속상 : 완성하고 보니 나 닮은거 같아~
바느질도 재밌고 내가 만든 양말인형에 향기를 담아가야겠어~
양말인형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고 영상으로도 남겨두었다. 다음에 만들 때 참고 영상으
로 보면 좋을 것 같았다.
4회기 7월 2일, 생기리소개하는 날
나속상 : 친해진 학원 친구와 사소한 의견다툼으로 싸웠어
소다 : 시선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속상이는 서운한 표정과 슬픈얼굴을하고
있었다. 우리는 감정 조절 방법과 감정 사용 방법을 감정카드와 활동지로 알아보기로 했다.
나속상 : 또래상담이라해서 그냥 게임하고 놀고 오는건지 알았는데.....
활동지도하고 양말인형도 만들면서 상담실에 관심이 많아졌어 난 친구들이 모두 나한테 잘못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 했던게 친구와 오래가지 못하
는 것 같아 언니 언니와 연습한 잠 하나, 둘, 셋 그리고 오늘 연습한 감정 알아보기를 해보니 내
감정만 생각하고 내 입장에서만 말 했던거 같아
소다 : 친구랑 싸울때도 있지! “내가 너라면 친구랑 싸우기 싫었을 것 같아, 그때의 너는 기
분이 어땠어?” 감정카드 중에 골라보라고 했다. 속상이는 속상하다, 화가난다, 밉다 카드를 뽑
았다. 카드 속 단어 뜻을 생각하며 솔직한 속상이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한번 더 깊이있게
들어보게 되었고 공감하였다.
나속상 : 이번에 새로 사귄 학원 친구에게도 솔직하지 못 했던거 같아 너무도 사소한 일인데
내가 화를 참지 못하고 조금 편해졌다고 다른 친구들 앞에서 짜증을 냈어 그래서 우리 사이가
어색해지고 불편해졌어!
소다 : 솔직하지 못한 속상이 행동은 무엇인지? 그 행동 때문에 일어난 상황이나 감정이 어
떠했는지? 감정그래프를 그려보자!
그리고 나와 연습했던 감정들을 하루 한 번 체크 해보는 것도 좋겠다.
지난일을 생각해보니 언니도 매일 매일 실수를 했었고 그때마다 감정 일기를 쓰기도 했어
~~~
이 모든 것이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되지만 그 순간에는 쓰리고 아프더라구 특히 내 자신이 반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