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집이 생기면서 이 같은 골목 명칭을 얻었다.
이 무렵까지는 용동 일대에 아직 대폿집, 맥줏집 등 유흥업소가 다수
영업을 했던 까닭에 술을 마신 다음날 속 풀이 해장에도 좋은 바지락
칼국수가 인기를 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난 미식가로 1980년대 중반 『향토미각순례』를 쓴 고 홍성유(洪
性裕) 작가도 한때 인천에 내려와 이곳 바지락 칼국수를 상찬했던 일
이 있었다. 오늘날은 새집칼국수 한 곳만 남아 옛 맛을 잊지 못해 찾아
오는 손님들을 맞고 있다.
칼국수
36 ● 누들의 본산, 중구 누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