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실업급여 수급자를 위한 취업희망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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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이나 사무실 같은 데에 짜장면을 배달했다. 전화기가 널리 보급되지 않
았던 때에는 중국집에 직접 가서 주문을 하고 돌아와서는 나무 배달통
이 어서 우리 집 대문으로 들어서기를 고대하던 기억이 난다. 훗날 전
화기가 상용되면서는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면 배달원이 들고 오거나
자전거에 싣고 오곤 했다. 배달이 늦어져 독촉 전화를 하면, 중국집 주
인은 전화를 한 곳이 어디인지 묻지도 않고는 무조건 떠났다고 말하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대략 1970년대 이후 가볍고 편리한 알루미늄 배달통으로 개량되어
무게 때문에 고생하던 배달원들의 수고를 덜었다.
28 ● 누들의 본산, 중구 누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