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2 - 세명대3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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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는 지역문화연구소가 출범하여 지역연구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2004년에는 외부 연구비 수탁
및 집행을 위해 산학협력단(단장 김태명)이 구성되었다. 교내 학술행사와 관련한 지원도 많이 늘어났는데,
학술대회/세미나 개최지원경비가 점차 증가하여 2005년에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이 좋은 예이다. 논문게
SEMYUNG UNIVERSITY 30th ANNIVERSARY
재와 저서발간에 따른 지원제도가 새로 마련되어 연구 의욕을 자극한 것도 좋은 징조였다.
연구활동에 대한 지원제도도 차츰 정비되었는데, 2000년에는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실은 이들에게 게
재료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이듬해에는 국내 학술지에까지 그 대상이 확대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2006년
에 학술저서 발간 지원제도로까지 이어졌다.
7. 홍보와 대외협력의 강화
학령인구의 감소 추세 속에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은 입학관리처를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김상
오(2001.03.~2002.02.), 권순긍(2002.03.~2006.02.) 처장 재임시기에 고교홍보가 본격화되었다. 초기
에 신문 지면 및, 진학관련 잡지에 우리 대학교 광고를 싣기 시작했고, 전국 대학 중에 처음으로 고속도로
야립광고를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
로 입시홍보에 나섬으로써 우리 대학교의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다. 초기에는 학술교류 및 친선을 목적으로 한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많았다. 중국의 자매대학인 장춘중의학원과의 교류가 대표적이다. 1999년 하계방학 때
부터 우리 대학교의 중어중문학과 학생들이 장춘중의학원에서 어학연수를 시행한 일, 장춘중의학원 교수
와 학생들이 우리 대학교에 교환교수로 오거나 연수차 오는 일 등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에 새로 나타난 국제교류의 양상은 유학생 유치와 결부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유학생 유치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았다. 이 과정에 설립자가 총장으로서, 또는 명예총
장으로서 직접 나서서 중국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대련외국어학원(2004), 중국
태산외국어학교 및 전곽현 제5중학과의 합작협정(2005) 등이 대표적이며, 그 결실은 2006년부터 본격적
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지역사회와 관련한 협력도 강화되었다. 2000년에 평생교육원을 설립하여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두텁게
다지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평생교육원이 제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풍명월여성아카데미 과정을 개
설하여 지역의 여성교육에 이바지했다. 2001년부터는 지역사회에 도서관 시설을 개방하기 시작했으며,
그 밖에도 한방건강 강좌를 비롯한 각종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균형발전을 내세우던 참여정부의 주목을 얻게 되었다. 2004년 10월에는 노무현 대
통령이 우리 대학교의 한의과대학과 한의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역발전의 핵심적 구실을 하는 우리 대학
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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