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4 - 세명대3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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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새로운 도약의 시기_
             SEMYUNG UNIVERSITY 30th ANNIVERSARY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설립자 권영우 박사의 갑작스런 별세 이후 2010년에 이르는 시기이다.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한
                                 김광림 총장(2006.9~2008.3)이 ‘미드필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내세웠고, 그 뒤를 이은 김유성

                                 총장(2008.4~2015.04.)은 ‘잘 가르치는 대학’ 실현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갔다.






                               제1절 설립자 서거와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



                               1. 설립자 서거

                               2006년 4월 22일, 총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 명예총장으로서 우리 대학교의 정신적 지주였던 권영우
                             박사가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그리고 세명가족의 오열 속에 교정 전체가 고즈넉이 내려다보이는 산자락에

                             서 영면에 들었다. 대학을 위해 미친 듯이 일하면서 서서히 늙고 싶다던, 신앙과 재산·가족·생명까지도 세
                             명대학교를 위해 바친 자랑스러운 교육자가 되고 싶다던 설립자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대한 충격과 슬픔은

                             김엽 이사장의 추도문에 절절하게 나타난다.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가지고 대학을 창립하신 이래 하루도 평안히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자고 나면 학

                             교 걱정,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범상히 보지 않고 캠퍼스 가꾸기에 전심전력하시던 총장님, 역사가 일
                             천한 우리 대학을 전국에 우뚝 솟는 대학으로 키우기 위해 밤낮으로 고뇌하시던 총장님, 최근에는 전국적

                             현상으로서 사학의 고충에 고심하면서도 여유작작하게 굳건히 대처하시던 총장님, 또 세계 속의 명문대학
                             으로 가꾸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면서 고단하신 몸을 이끌고 저 중국으로, 일본으로, 미국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출장 나가시던 총장님, 무엇보다도 우리 세명가족을 사랑하시고 장래의 일까지도 챙기고 계획하시던
                             총장님을 우리는 차마 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기업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교육자로서의 공로를 들어 무궁화 훈장을 추서하며 그의 공을 기
                             렸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2007년에 설립자 2주기를 맞아 추모문집을 출간하고 추모비를 세워 큰 공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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