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2021드림스타트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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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드림스타트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 수상작 사례집








              하늘이는 가정에서 조모의 폭언과 모에 대한 험담을 들으며 성장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점점 심해지는 하늘이의 우울증이었습니다. 2019년 3월 중학교 입학 후 잘 지내는가 싶더니 4월 초부터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불안감, 분노 감정 등으로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고 자해를 하거나 환청을 호소하기 시작
            하여 학교로부터 연락이 오게 되었습니다. 심리치료를 지속하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거나 새로운 환경에 놓일 때, 혹은 또래나 가족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불안이 높아지고 우울감이 심해지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결국엔 자살 시도, 자해를 하는 등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하늘이가 저에게
            “할머니와 아빠에게 엄마랑 똑같다는 이야기를 안 듣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하늘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보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육자인 아동부와 조모가 아이들에 대한 정서적 공감이나 지지가 부족하여 가족 간 애착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고, 갈등 상황은 지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조모가 아이들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화를 걸어 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통이 심하고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 “할머니 때문에 힘들어요.” “이제 죽을래요.”
            이렇게 하늘이가 자해를 하고 환청을 호소하는 과정에서도 부는 가족이 모두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데 하늘이 까지
            약을 먹일 수 없다며 병원 진료를 거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8월 여름방학 중 집에서 조모와의 다툼

            이후 흥분한 상태에서 자해를 시도하려던 직전에 발견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고 긴급 상황으로 판단되어 일시보호
            시설에 입소시켜 일주일간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늘이가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부를 설득하여 사례
            관리사인 제가 동행하여 진료 받았으며 중증 우울 에피소드 진단을 받고 약 처방을 받으며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
            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2020년 2월 겨울방학 중 하늘이는 또다시 조모와의 다툼 상황에서 1388로 “죽고 싶다”
            라는 전화를 하였고 일시보호시설에서 두 번째 긴급분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이는 학교에서의 어려움도 있지만, 자해나 자살 충동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집에서 조모와의 갈등
            상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학교와 함께 논의하여 하늘이와 조모가 잠시라도 떨어져 있는 것이 하늘이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가정형 Wee센터에 입교를 권유하였고 하늘이도 입교를 원했으나,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부는 아이의 입교를 거부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이가 두 번째 긴급분리가 되는 시점에
            부를 설득하여 2020년 3월 Wee센터 입교가 결정되었습니다.

              하늘이는 가정형 Wee센터 입교 후 평일에는 센터에서 생활하고 금요일 오후 집으로 돌아와 가정에서 생활
            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주말 동안 가족과 잦은 갈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몇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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