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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실 밖에서 환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다는 마음이 차올랐어
                   요. 마침 원내에 비어있는 좋은 공간이 있어서 제가 환자 분들과 요가를

                   하는데 쓰고 싶다고 병원에 말씀드렸어요. 입원환자의 경우 활동량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운동량도 늘려드릴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느껴졌고요. 병원에서도 찬성하셔서 그 때부터 요가를 이용한 치료를 더
                   넓은 공간에서 하고 있어요.




                        그러면 이제 요가 같은 경우는 수가를 받지 않으시고 비는 시간에 하시
                    는 건가요? 환자 분들의 협조도는 어떻게 되나요?


                 A    네, 요가는 의료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수가를 받지는 않고요. 요가를 안
                   내하면서 환자와의 신뢰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통증의 부위, 계기, 기간, 양상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저는 환자 한 분 한

                   분마다 미리 이야기를 나눠봐요. “지금 어떤 상태시니까 이러한 동작은
                   하면 안 됩니다” “이 발에는 지금 체중 부하를 주면 안 됩니다” “지금은
                   몇 개월이 지났으니까 진행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무리해서는 안 됩니

                   다.”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진행을 하다 보면 너무 무리하시는 분들이 계
























                 신진서 _ 한방병원에서 요가로 치유하다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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