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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일주일 일정은 어떻게 되시나요?



                 A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슷한 업무가 되풀이됩니다. 주로 사
                   업단에서 주어진 30개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제들이 잘 수행
                   되고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평가하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이

                   러한 업무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행정, 정책적인 지원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와 관련된 일들을 단장님으로부터 지시를 받거나 혹은

                   회의를 하여 결정하게 돼요. 회의를 엄청 자주하게 되는데, 교수님, 복지
                   부, 식약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각종 진료지침 전문가, 경

                   제성 평가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토론을 하고 해결방안을 협의
                   해요. 특히 단장님과 부단장님은 병원 진료를 병행하시면서 휴진하는 시

                   간에 사업단으로 오시는 거라 살이 많이 빠지셨을 거예요.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한의사를 생각하게 되셨는지 궁금




                    합니다.
                 A    어릴 땐 빵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해서 일층은 빵집, 이층은 서점을 열고
                   싶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적 꿈은 건물주였네요.(웃음)
                   처음 한의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것은 중학교 때였어요. 사실 한

                   의학이 친숙하지는 않았는데, 시골 친척집에서 뵈었던 여자 한의사 분이
                   굉장히 멋있어 보였어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도 해주면서

                   관리해주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염두에 두고 계속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에 동의대 한의학과 다니는 사람을 알게 되면서 또 영향을 받게

                   되었죠. 그래서 한의학과로 오게 되었습니다.








                 박민정 _ 한의학 임상의 표준 지침을 만들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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