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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자리 키스’가 굉장히 화제였는데요, 제 생각에 아마 내년에 경혈학을

                 듣는 한의대생은 모두 그 키스신 영상을 보면서 시작할 것 같습니다.

              A    혈자리 키스는 작가의 창작물이고, 저는 혈자리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를 고민하는 역할이었죠. 원래는 ‘입술 순(脣)’자에 ‘별 진(辰)’자가 들어가

                있는 것에서 착안해 “입술 근처에 가면 별이 쏟아진다면서요?”라는 대사
                도 준비했는데 쓰이지는 않았어요. 의학적인 내용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했는데 아쉬웠죠.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인데, 김남길 씨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A    침구학 공부를 위해 김남길씨가 한의원에 방문했는데, 한의학에 대해 관
                심이 많았어요. 김남길 씨를 비롯해서 작가님, 제작자까지 저희 한의원에

                서 체질에 맞는 진료를 받았으니 드라마를 이끄는데 제가 일부를 담당한

                거 아닐까요.(웃음)



                   드라마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군요.

              A    드라마를 세팅하기까지가 정말 힘들어요. 다행히 잘 이루어졌지만, 이 드
                라마를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특히 주연

                배우였던 김남길 씨가 자진해서 배역을 맡아주셨고 작가분도 모르는 한
                의학의 세계에 흔쾌히 뛰어들어 공부해주신 것이 크나큰 행운이었죠. 뿐

                만 아니라 많은 한의사들의 오랜 바람이 성공의 원동력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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