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0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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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하고 남북철도와 대륙철도의 완성을 염원하는 문
구를 새겨 넣었다. 이로써 ‘잇다’는 시민들과 함께 만든 매우 뜻깊은 조형 작
품이다.”라며 ‘잇다’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동섭 부이사장은 제막식 인사말에서 “일제 강점기 때 손기정 선수와 나
혜석 화가가 서울역에서 개성, 평양, 만주, 시베리아를 거쳐 베를린과 파리에
도착했다.”고 상기하며. “오늘 ‘잇다’ 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역이 국제역이
되어 대륙으로 길게 뻗어나갔으면 좋겠으며, 서울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
들이 ‘잇다’를 보고 대륙철도 운행을 상상하고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잇다’ 설치의 의미를 이야기하였다.
손명수 국토교통부 차관은 축사에서 “오늘 참 의미 있는 제막식입니다. ‘잇
다’-철도는 마을과 마을을 잇고, 도시와 도시를 잇고, 국가와 국가를 잇는
교통수단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철도가 북쪽으로는 막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만주벌판, 시베리아를 달리고 배낭을 메고 유럽까지 갈 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 바랍니다. 조만간 동해선에 유일하게 끊어져 있는 강릉-제
진 동해북부선도 곧 착공됩니다. 그러면 사실상 남북철도가 다 연결됩니다.
이제 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하루빨리 그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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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3.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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