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2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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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5일 동해북부선 착공으로 남북철도의 두 축인 경

                     의선과 동해선 연결의 물리적 토대는 완성되었다. 이제는 ‘섬나라’에서 탈피
                     하여 ‘대륙 국가’의 일원으로 철도 운행에 나서야 할 때다.

                       남북철도 연결의 목적은 열차 운행을 통해 남북 간 경제교류·협력 증진 그
                     리고 나아가 대륙철도와 연계를 통해 북방경제권과 유라시아 대륙과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그런데 2019년 2월 말 하노이 북미정상
                     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는 경색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4월

                     현재,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전망도 밝지 않다. 그러나 과거를 반추해보면 남
                     북관계가 시소를 타면서도 진일보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91년 남북기본합

                     의서 채택과 2000년 6월 이후 수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구체적인 합의를 했다. 특히 남북철도 연결은 남북관계의 부침

                     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진척되었다.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남측은 해양국가에서 북방대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또 북측은 저개발을
                     극복하기 위해서, 남북철도 연결과 운행은 민족의 경제적 측면을 넘어서서

                     라도 민족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 북한의 찬성으로 2018년 6
                     월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에 가입했으며, 유엔사의 DMZ 통과 불허 등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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